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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10. 12.

    by. 일요일은 예술가

    목차

       

      등산복, 아웃도어 재킷, 러닝 티셔츠처럼 기능성 의류는 소재 자체에 ‘방수·발수·방풍·자외선 차단’ 같은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옷처럼 세탁하거나 고온으로 건조하면 코팅층이 손상되고 기능이 빠르게 떨어지죠. 이 글에서는 방수 자켓 세탁부터 자외선 차단 옷 관리, 발수력 복원, 보관법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오늘 내용만 지켜도 성능은 지키고 수명은 늘릴 수 있어요.

      1. 기능성 의류의 종류와 핵심 특징

      기능성 섬유는 ‘기능을 유지하는 세탁·건조·보관’이 전부입니다. 아래 표에서 역할과 관리 포인트를 먼저 파악하세요.

      구분 주요 기능 대표 소재 관리 포인트
      방수·방풍 재킷 빗물·바람 차단, 투습 고어텍스, 나일론 라미네이트 저온 세탁, 섬유유연제 금지, 발수 복원
      자외선 차단 셔츠 UV 차단, 경량 폴리에스터, 나일론 표백제·고온 금지, 그늘 건조
      흡한속건 베이스레이어 땀 흡수·빠른 건조 폴리·스판, 폴리프로필렌 섬유유연제 금지, 낮은 탈수
      냄새 억제/항균 티 세균 억제, 냄새 감소 은사, 구리섬유, 항균 가공 전용 세제, 햇빛 소독형 그늘 건조

      📌 아래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재별 전용 세제·코팅제·세탁망 추천

      2. 세탁 전 준비 – 수명 줄이는 실수를 막자

      • 의류 라벨 확인: 수온(대개 30℃ 이하), 손세탁/약코스, 표백·드라이 규정 확인.
      • 지퍼·벨크로 잠그기: 세탁 중 마찰로 막층·코팅 손상을 막습니다.
      • 세탁망 사용: 방수 재킷·자외선 차단 옷은 단독/세탁망 권장.
      • 오염 예처리: 진흙·기름은 중성세제 거품으로 국소 문지르기. 솔은 부드럽게.

       

       

      3. 기능을 지키는 ‘표준 세탁 루틴’ (공통)

      1. 물·세제: 미지근한 물(30℃ 이하)에 중성세제 소량. 표백제/섬유유연제 금지.
      2. 세탁: 손세탁 또는 세탁기 울/약코스(낮은 마찰). 흙탕물은 1차 헹굼 후 본 세탁.
      3. 헹굼: 세제 잔류가 기능 저하를 부르므로 2회 이상 충분히.
      4. 탈수: 저속·짧게. 수건으로 눌러 물기 제거 후 형태 정리.
      5. 건조: 직사광선 대신 그늘 통풍. 건조기 고열 금지(일부 방수막은 열로 손상).

      4. 방수/발수 재킷 – 성능을 ‘복원’하는 법

      • 발수 저하 신호: 빗물이 머무르고 스며든다면 DWR(발수코팅) 재도포 시점.
      • 스프레이 타입: 20~30cm 거리에서 얇게 2회, 건조 후 짧게 저온 열처리(드라이어 중저온 5분 또는 다리미 천 대고 약하게).
      • 워시-인 타입: 세탁조에 전용액을 넣어 코팅. 이후 ‘헹굼→건조→저온 열활성’ 순서.
      • 심실링 보존: 솔질은 겉감만 가볍게, 테이프 부위는 과열 금지.

      5. 자외선 차단 옷 – UV 기능 유지 팁

      • 표백·염소계 금지: UV 차단 가공층 파괴 위험. 중성세제만 사용.
      • 마찰 최소화: 세탁망 사용, 메탈 장식물 있는 옷과 동세 금지.
      • 건조: 그늘에서 자연 건조. 고열/직사광선은 변색·수축 유발.
      • 보관: 완전 건조 후 접거나 걸어 통풍 보관. 장기보관 시 실리카겔 동봉.

      6. 흡한속건·항균 티셔츠 – 냄새 억제 유지

      • 세제 선택: 향 강한 유연제 대신 기능성 전용 세제. 유연제는 모세관을 막아 흡습 저하.
      • 건조: 땀 냄새 제거에는 “빨리 말리기”가 핵심. 바람 통하는 곳에 평건조.
      • 세균 관리: 가벼운 햇빛 소독 후 그늘 건조. 건조기 고온은 수축 유발 가능.

       

      7. 보관법 – 시즌 오프 전 체크리스트

      • ✔️ 완전 건조 후 보관(습기 잔류는 코팅 박리·곰팡이 원인).
      • ✔️ 통풍 커버 사용(비닐 커버 장기 사용 금지).
      • ✔️ 라벨링으로 용도·시즌 구분(러닝/등산/바람막이).
      • ✔️ 발수 점검: 물 방울이 맺히지 않으면 코팅 재도포 후 보관.
      • ✔️ 보관 위치: 직사광선 없는 드라이 존. 상자에는 실리카겔 동봉.

      8. 자주 하는 실수 & 해결책

      실수 문제 해결책
      유연제 사용 흡한속건·투습 저하 전용 세제만, 헹굼 2회
      고온 건조 막층 손상·수축 그늘 통풍 건조, 저온 열활성만
      강한 솔질 표면 코팅 마모 오염 부위만 부드럽게 점세정
      라벨 무시 A/S 불가·성능 저하 케어라벨 기준 최우선

      9. 결론 – “세탁”이 아니라 “유지 관리”

      기능성 의류 관리법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저온 세탁 · 전용 세제 · 충분한 헹굼 · 그늘 건조 · 발수 재활성. 이 5가지만 지켜도 방수와 자외선 차단 기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지금, 옷장 속 아웃도어를 점검하고 작은 루틴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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