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500모·1000모, 실제 범위와 회복기간 한 번에 정리

명절·환절기 이후 탈모 고민이 다시 커지면서 모발이식 500모 1000모가 어느 정도의 범위를 의미하는지 궁금해하는 분이 많습니다. 본 글은 초보자도 감이 오도록 손바닥·동전 크기 비유로 설명하고, 부위별 평균 모수, 대략적 비용, 회복 타임라인, 병원 선택 체크리스트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1) 모발이식에서 ‘모수(모·그라프트)’는 왜 중요할까?

모발이식은 보통 모낭 단위(그라프트)로 계산합니다. 하나의 모낭에는 대개 1~3가닥의 머리카락이 들어있고, 이 모낭을 채취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합니다. 병원·의사마다 표기 방식이 조금 달라 ‘500모’가 모낭 수인지, 머리카락 수인지 혼용되기도 하므로 상담 시 반드시 단위(모/그라프트) 정의를 확인하세요.

•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위해서는 밀도(㎠당 심는 개수)와 모낭 구성(1·2·3가닥) 분배가 핵심입니다.
• 같은 500이라도 1가닥 위주냐 2~3가닥 혼합이냐에 따라 체감 볼륨이 달라집니다.

2) 500모·1000모, 실제로 어느 정도 범위일까?

감이 잘 안 오신다면 넓이 비유가 도움이 됩니다. 개인 모발 굵기·색 대비·밀도 선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사례를 기준으로 아래처럼 이해해보세요.

모수(대략)	체감 범위(비유)	주 사용 부위(예)
~500모	500모는 500~800모낭이 아닌지 꼭 확인 필요. 대략 500모낭 기준이라면 손톱 3~4개 합친 크기 정도의 밀도 보강에 쓰입니다.	헤어라인 소량 보정, M자 한쪽 끝 또는 좌·우 얇게 채우기
~1000모	1000모낭 기준으로 보면 500원의 동전 3~4개 붙인 면적, 혹은 카드 절반 정도를 눈에 띄게 채울 수 있습니다.	M자 양쪽 얇은 부위 균형 보정, 정수리 초기 빈틈 메움
~1500모	헤어라인·관자라인을 좀 더 연결감 있게 만들거나 정수리를 체감 있게 보완	헤어라인+M자 통합 보정, 정수리 중등도
2000모+	부위가 넓거나 밀도 욕구가 높은 경우. 광범위 보강 혹은 재수술 시 사용	헤어라인+정수리 복합, 진행성 탈모 대응

중요: 위 표는 ‘모수’가 모낭 기준일 때의 체감 예시입니다. 병원에 따라 ‘모’(머리카락 가닥) 숫자로 설명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단위 확인 후 상담을 진행하세요.

3) 부위별 필요한 모수의 대략 범위

개인의 탈모 진행도(NW 등급), 모발 굵기·색 대비, 기존 밀도,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지만, 상담 시 자주 언급되는 평균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부위	초기 보완(대략)	중등도(대략)	넓은 범위(대략)
헤어라인	400~700	800~1200	1300~1800
M자(양쪽)	500~800	900~1300	1400~2000+
정수리	500~900	1000~1500	1600~2200+

범위가 넓은 이유는 밀도 목표(자연스러움 vs 고밀도), 모낭 구성(1·2·3가닥), 두피·모발 특성에 따라 체감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4) 비용은 어느 정도? (대략적 범위)

국내 기준으로 병원·수술법(FUT/FUE/혼합), 의료진 숙련도, 추가 시술(프리미엄 헤어라인 디자인, PRP 등)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모낭 기준으로 계산하는 곳이 많고, 1모낭당 단가가 책정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모수(모낭 기준)	대략 비용(만원)	비고
~500	150~350	소량 보정, 디자인 정교함이 관건
~1000	300~700	M자 양쪽/정수리 초기 체감
~1500	600~1,000+	범위 확대·고밀도 지향

*위 금액은 시장에서 자주 관찰되는 대략 범위로, 병원 고지 가격 및 이벤트, 수술법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예약 전에는 단위(모/모낭), 포함 항목(마취·약·추적관리)까지 상세 견적을 꼭 확인하세요.

5) 회복 타임라인(예시)과 관리 포인트

• 수술 당일~3일: 출혈·부기·따가움. 상처 오염 금지, 금주/금연 권장.
• 1~2주: 딱지·붓기 완화. 샴푸 방법 안내 준수(강한 문지름 금지).
• 1~3개월: 이식모가 휴지기 탈락 후 재생 준비. 조급함 금지.
• 4~6개월: 모발 발현·볼륨 시작, 스타일링 점차 가능.
• 9~12개월: 밀도·굵기 안정화, 최종 체감.

추가로, 이식 부위는 자외선 차단, 과도한 마찰을 피하고, 병원 안내에 따른 약물·케어(예: 미녹시딜/영양관리/PRP 등)를 병행하면 도움 됩니다.

 

6) 병원 선택 체크리스트(필수)

1. 단위 명확화: 500·1000이 모낭인지 모인지 반드시 확인.
2. 디자인 포트폴리오: 헤어라인·M자·정수리 유형별 전/후 사례.
3. 수술 참여도: 집도의 직접 참여 범위, 보조진 역할.
4. 밀도 설계: ㎠당 목표 모낭수, 1·2·3가닥 배분 계획.
5. 공정한 견적: 마취·약·사후관리 포함 여부, 재수술 정책.
6. 사후관리: 부작용 대응, 탈모 진행 모니터링·약물·케어 플랜.

 

 

7) 빠른 Q&A

• Q. 500모만으로도 티가 날까요?
  A. 초기·경도라면 헤어라인·M자 가장자리 보정으로 충분히 체감이 납니다. 다만 고밀도를 원하면 800~1200모 이상이 제안되기도 합니다.
• Q. 1000모면 M자 전체가 해결되나요?
  A. 이마 넓이·디자인 선호·모발 굵기에 따라 다릅니다. 자연스러움 위주라면 충분할 수 있으나, 넓은 범위 고밀도는 1500모 이상이 논의됩니다.
• Q. 정수리는 왜 더 많이 필요하죠?
  A. 정수리는 광원·각도에 따라 비어 보이기 쉬워 체감 밀도를 확보하려면 모수가 더 필요합니다.

---

정리

모발이식 500모 1000모는 어디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채울지에 따라 체감이 크게 달라집니다. 핵심은 단위 명확화(모/모낭), 밀도 설계, 디자인 포트폴리오, 사후관리입니다. 상담 전 오늘 글의 표를 저장해두고, 내 상태에 맞는 범위를 가늠해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

두피 스케일링 가이드

여성·탈모 영양제 비교

두피타입별 탈모샴푸 추천